엊그제 퇴근무렵 6시가 다되어서 찍히는 080으로 시작되는 번호. 뭔 또 광고성 전화일까 생각했지만, 이런 의문스러운 전화를 받고 좋은 인연도 만들게 된 경험이 있는지라 나는 굳이 이런 전화를 거부하지 않는다. 아이코스 고객센터에서의 전화였다. 내가 구매한 아이코스 제품의 보증기간이 끝난다고 불편한게 있으면 교체해 주겠다는 제안!! oic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안그래도 충전기의 뚜껑이 헐거워 툭하면 뚜껑이 열려 고무줄로 묶고 다닌 경험도 있기에...내 불편함을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고. 새 제품을 보내주겠다고 한다. 어제 외근중에 새로 보내준 아이코스, 부푼 마음으로 개봉 시작~!! 19세 미만은 개봉금지, 하지만 난 개봉박두~!!!! 에게?? 달랑 본체만 보내왔네?? 새로운 멋진 박스에 신품으로 모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