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오바오만 구대를 하다가, 지난달에 시야(?)를 넓혀 아마존 상품들도 리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아마존 제품들은 직구를 하는 이유가 대부분 브랜드(?) 인지도 있는 제품들로 리스팅이 이루어진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 한국으로 직배송을 하는 상품이 있고, 배대지를 이용해야 하는 상품이 있는데.
직배송 상품의 경우 특송 서비스가 현재까지 경험한 것은 아래의 3가지 이다.
UPS: 가장 빨랐던것 같다. UPS 송장으로 UPS가 직접 고객에게 배송해주었다. 송장번호가 1Z4411F5XXXXXXXXXX 으로 되는데, 문제는 각 쇼핑몰에 송장입력을 할때 UPS라는 택배사를 지원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였다.
Hanjin: 그렇다. 대한항공의 한진택배이다. 가장 친숙하고 미국배송 상황까지 배송조회를 지원해서 심봉사가 눈을 뜬것처럼 명확하다. 쇼핑몰에 송장을 입력해 두면 고객도 배송상황을 주욱 지켜볼 수 있으니 CS도 그만큼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ECMS Express: 이게 대부분 아마존 직배송의 특송사가 아닌가 생각한다. APE~~로 시작하는 송장번호가 주어지는데 이걸 어디서 조회해야 명확한지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 참고로 ECMS는 국내통관 업무까지는 롯데로지스틱스 (롯데택배와는 다른 회사인듯....대기업의 문어발?)에서 담당을 하고, 통관 이후 국내배송은 우체국 택배에서 하게 된다.
ECMS Express 조회 사이트 : https://parcelsapp.com/en/tracking/
위 사이트 외에도 몇몇 트래킹 조회 사이트가 있는데, 난 개인적으로 위 사이트가 편해서 저기서 주로 확인한다.
사이트로 한번 가보도록 하자.
송장 입력 창 하단으로 지저분한 광고가 뜬다. (이해하시라~)
ECMS의 송장번호 APELAUS~~~를 입력 후 'Track Package'를 클릭한다.
클릭 후 하단으로 내려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날 것이다.
해당 상품은 9월22일 주문이 접수 되었다. 미국 아마존까지 중국어가 들어간 송장이 조회되는것을 보면 중국의 상품과 판매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감 잡을 수 있다.
눈썰미 좋은 사람들은 저 위에 '좇데 글로발 로지스틱스'라는 태그 같은게 보일것이다. 특송 및 통관을 좇데에서 하기때문에 그런것으로 판단된다.
암튼 이 물건은 특송을 거쳐 통관이후 우체국 택배사에 인계되는데, 빨간 원 내부의 Next Tracking Number가 국내 택배의 송장번호가 되겠다. 구대업을 하시는 여러분은 저 번호를 고객이 조회할 수 있도록 각 쇼핑몰의 배송조회란에 입력하시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