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_Seoul-Eumsung

3D BIM 소프트웨어/프로그램 선정을 위해 한번 둘러보았다.

낙원탈출 2020. 8. 7. 13:59
반응형

회사에 새로운 개발품의 설계를 진행하려다 보니, 아무래도 간섭부분의 사전검토(3D 작업이 필요해짐)가 필요하고, 이를 토대로 물량산출과 제작도면까지 산출이 되는 프로그램을 찾다보니 결국 3D BIM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7D까지 가면...그 dimension은 몽환지경까지 갈듯..ㄷㄷㄷ

고가의 프로그램들이고, 한번 선택하면 다시 되돌리기가 쉽지 않은지라 아주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AutoDESK REVIT

 

모든 산업의 기반 소프트웨어인 Autodesk사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오토캐드와 호환이 잘되리라 믿음.

단, BIM 기능에 대한 개발(?) 소홀로 얼마전 영국 건축가협회에서 오토데스크 사장에게 공식적인 불만을 표출했다고 하니 앞으로 더 잘할듯.

(관련원문: https://www.dezeen.com/2020/07/28/autodesk-revit-bim-software-criticism/)

 

2D 설계프로그램의 바이블인 오토캐드를 기반으로 아직까지 많은(대부분의...) 설계도서들이 작성되고, 이러한 2D를 기반으로한 3D 작업이 아직까지 진행상황이니, 오토데스크사가 좀더 분발하여 최고의 3D BIM 프로그램이 되리라 믿는다.

 

SketchUp

건축과 건축인테리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 조사하였고, 애당초 BIM의 기능이 없었으나 시대적, 시장의 요구로 인하여 BIM 기능이 탑재된 Add-on/plug-in(?) 등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배우기 쉽다고 하여 나도 인터넷으로 스케치업 강의를 듣고 있는데, 대략 어떤식으로 3D BIM 기능의 실현되고 물량이 산출되고, 작도되고...정보를 입히는지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해 강의를 들으면 좋다. (Drafter가 아니라, 관리자라면 이 정도 수강을 통해야 Drafter들에게 업무를 지시하기 좋다. 그들을 관리해본 경험상 모르면 당한다.)

 

애초 개발사(@last software → google → 트림블) 에서 트림블로 넘어간 이후 프로그램의 개발이 활달하다고 하니...앞으로 기대해 볼만한 프로그램이고, 요즘은 웹툰에서도 사용할 정도라하니 확장성이 좀 넓은 프로그램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Tekla Sturcture

 

이미지에도 철골구조를 대표이미지로 올린 프로그램이고, 유튜브에서 관련 동영상을 찾아봐도 90%이상의 모델링들이 철골, 플랜트 철구조물 관련이다. 철골 구조물을 목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우리 회사에서 개발하는 제품은 건축구조재인데, 현재 우리회사에 Drafter로 채용을 고려하는 사람이 테크라 스트럭쳐를 주로 다루는 사람이다.

그 사람 말하길, 레빗(Revit)보다 테크라 스트럭쳐(Tekla structure)가 더 표현이 빠르다고 하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은 자동차에 벤츠가 좋냐, BMW가 좋냐로 다투는것과 별반 다를바 없다고 본다.

암튼, 내가 알아본 바로는 테크라 스트럭쳐는 철골, SRC 구조물에 나름 선봉이고 최적화가 많이 되어있다고 본다.

 

위처럼 3개의 3D BIM 소프트웨어에 대해 내가 며칠간 알아보고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다.
Autodesk REVIT 2D 오토캐드 개발사. 사용하는 user가 많다. 크랙을 고의로 풀어 사용 user를 늘리는거 같다.
사용 user가 많다보니 관련 부수적인 프로그램(리습?)이 많이 생성된다.
건축/건설 관련분야에 점점 발전될 프로그램이라 생각된다.
SketchUP 배우기가 쉽고 크랙 구하기가 쉬워 사용 user가 많다.(많아질 것이다.) 
활용분야가 건축/건설 3D/BIM을 넘어 다양한 분야(웹툰/에니메이션)까지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나도 배우고 있다.
향후 BIM tool로 사용영역 확대가 가능해 보인다. 
업무상 관련 전문건설업체 현장관리자들이 사용하는 것을 자주 보았다.(배우기가 쉽기 때문인듯)
Tekla Structure 사용하는 user가 대부분 steel structure 분야이다.
크랙버젼을 구하기가 힘들어 user 확대가 어려워 보인다.
그리고는 잘 모르겠다. 굳이 위 2개 프로그램으로 가능하다면 사용하지 않을것 같다.
** 위 요약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관리자들은 개념없이 뭔 뜻인지도 모르는 BIM을 회의시간에 외치지 말고, 간단히 자신이 3D BIM 프로그램을 공부해서 어떻게 구동되는지 등 기본지식은 가져야 사람을 부려먹기 좋을듯 하다.

BIM의 무슨 건설분야의 하나의 학문분야로 인식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 생각은 건설분야의 소프트웨어 tool이지 학문의 한 분야는 아니라고 본다. 그랬다면 오토캐드의 경우 벌써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을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