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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튭에 보니까 코스트코에서 소고기 브리스켓 (brisket) 부위를 사다가 수육도 해묵고, 차돌박이도 해묵고, 장조림도 해묵고 두고두고 쌀국수 고명 고기도 해묵고 하길래 코스트코 간김에 나도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유튭에 나온 부위는 팔지를 않네...다 미국 천조국 코스트코에서 가능한 일인건가???
싱싱한 고기 함 묵어보고자 했드만, 암튼 그래서 호주 코스트코 덩어리 소고기들 다 사진찍어왔다.
뭔 부위인지 공부 좀 하고, 다음에 코스트코 가서 고기사기전에 헷갈리면 참고할려는 메모용도.
한국식 소고기 부위별 명칭 그림
호주식 Beef cut 그림
Corned Beef Silverside
- Corned Beef 는 찾아보니 소금물에 절인 소고기라고 한다.
- Silverside는 위 소고기 부위별 이미지를 참고하니 한국명칭으로는 '설도' 되시겠다.
- 설도: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다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질기다고 하는 사람도 있음. 불고기, 육포, 육회 용도 그리고 국거리용이라는 검색결과도 있다.
- 호주 코스트코에서 $9.99/kg으로 상당히 저렴한 소고기 부위임은 틀림없는듯하다.
Grainfed Australian Beef Rib Eye
- 위 소고기 Beef Cut 이미지에 Rib Eye가 없다. 다른 이미지를 찾아보았다. (아래)
- Grainfed : 풀을 먹여서 키우다가 도축하기 일정기간 이전에 사료를 먹인 소. 곡물을 먹이는 기간은 다양하다고 한다.(50-120일)
- 한국말로 '등심'이네. 꽃등심도 이 부위중 일부구만.
- 단가: $26.99/kg (누가 호주가 소고기 싸다고 했느냐???)
- 등심부위를 7-8kg씩 사다가 썰어서 뭐 해먹기는 그렇고, 굳이 싱싱한 냉장소고기를 사다가 얼린 후 냉동하는 무식한 짓거리는 하고싶지 안히에 이 부위는 난 패스~!!!
Grainfed Australia Beef Bolar Blade
- 위에 있는 모든 Beef Cut 그림에 Bolar Blade라는 부위는 없다. ㅎㅎ 아래 이미지를 보니 목부위이고 아래 이미지를 참고로 위 그림을 보니 한국말로는 목심, 다른 영어로는 Chuck 부위이다.
- 탕, 국, 전골, 불고기 부위라고 한다.
- 덩어리 단기 $12.99/kg
New York
- Short Loin으로 한국말로는 윗등심 이라고 한다.
정리하려다 보니 내가 푸춧간 장사할것도 아니고, 그냥 끊어진 고기 사다 묵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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