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_Seoul-Eumsung

다이소 항공샷, 수직 촬영 거치대, 항공샷 diy - 다이소에서 3,000원 득템/궁즉통

낙원탈출 2020. 12. 27. 19:45
반응형

조그만한 유튜브 악기관련 채널을 하나 운영중인데, 며칠전에 악기 분해해서 세척하는 영상을 올려달라는 댓글이 있어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내내 항공샷, 수직 촬영 거치대를 쿠팡에서 알아보았으나 안타깝게도 쿠팡의 장점인 로켓배송이 가능한 제품은 모두 품절.

하는 수없이 당근마켓을 뒤졌으나, 답변도 늦고...새제품과 별로 차이나지 않는 가격에 판매를 한다거나.

굳이 택배로 거래를 하겠다는 물건만 있었다.

 

구글링을 해보니 다이소에서 철망을 사다가 조립식 가교(?)를 건설하듯이 하는 영상을 자랑스럽게 그것도 한두명도 아닌 여러 사람이 베껴서 올려 놓을걸 보고 안습이었다.

 

목마른자가 우물이라도 파라고, 집 앞의 다이소에 가서 3,000원짜리 핸드폰 거치대를 구매해봤다. 

다이소 제품이야 뭐 부담이 없으니.

 

굳이 5,000원짜리 사지 마시라. 핸드폰 잡아주는 클립이 악어클립이 아니라 좌우로 벌어지는 클립 차이일 뿐이다.

 

 

이 제품이다.

같은 종류의 핸드폰 거치대가 5,000원, 3,000원 2가지 여서 잠깐 망설이다가 보니 핸드폰 거치부위의 클립만 차이가 있고 나머지 부위는 동일한것으로 판별하고.  언제든지 버릴수 있다는 마음으로 3,000원 짜리를 구매했다.

 

 

 

 

제품사양 상 철사(?)의 최대길이는 62cm이다.

 

 

 

 

실제 설치를 해보니 45cm~50cm까지는 조정하기에 따라 가능함을 확인했다.

 

 

 

 

 

좌식책상에 설치했다. 

저 철사(?) 부위가 은근히 뻑뻑한게 힘이 좋다.  책상에 물리는 클립부위도 나름 견고하다. 하지만 철사(?)인지라 건들거리고, 낭창 거리지만 핸드폰을 고정 후 잘 잡아주면 곧 건들거림과 낭창거림은 사라진다.

핸드폰을 물려보았다. 항공샷, 수직촬영샷에 무리가 없음을 판단했다.

 

단, 핸드폰을 잡아주는 클립부위 플라스틱 나사부. 즉 철사(?)와의 연결부는 아무래도 플라스틱이라 약해보이니 무리해서 힘을 줘서 철사(?)를 구부리려 하면 부러질듯 하였으니 조심해야 할듯하다. (빨간 원)

 

 

핸드폰이 하늘에 떠있다~~~~~ㅋㅋ

구부러지게 유연성을 준 철사(?) 버팀대라 건들거림은 피할수가 없으나, 잘 고정해둔다면 유튜브를 위한 잠깐의 수직촬영 또는 항공샷을 촬영하는데는 무리가 없겠다.

 

조명은??

먼지쌓여 책상 구석탱이에 놓여있던, 이 녀석을 활용하기로 하였다.

 

 

 

LED는 아니지만, 할로겐이다!!

이렇게 다이소 덕분에 3,000원으로 수직촬영 거치대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궁하면 통한다!" 궁즉통!!

 

#수직촬영거치대 #항공샷거치대 #항공샷 #다이소거치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