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_Seoul-Eumsung

진천 초평호 이색식당, 쥐꼬리 가든

낙원탈출 2020. 9. 14.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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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을 보여준 2020년 9월 13일

나도 날씨탓, 코로나 탓을 하며 주말을 방에서 등으로 걸레질하며 다니기는 아닌것 같아

근처 초평호에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초평호 트레킹에 대해서는 별도로 포스팅하기로 하고, 트레킹 중 발견한 이색식당인 쥐꼬리 가든에 대해 한번 포스팅 하고 가려고.

 

진천군 청소년 수련원으로 가기위해 국도에서 초평호 갓길로 급선회해서 들어가면 중간쯤 가서 보이는 간판.

쥐꼬리 가든.

신경쓰지 않고 지나가면야 그냥 그런 간판인데...난 걷다가 우연하게 배를 타기위해 내려가는 사람들을 보고 무언가 싶어 발길을 멈추었다.

식당 주인이 나름 장사센스가 있는듯 싶다. 하지만 그냥 앞만 보고 걷는 사람들, 배가 와서 타고 내리거나 하지 않는 경우는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도 많더라.

저렇게 주저리 주저리 적어둘 정도면 뭘 파는지 메뉴정도는 적어줘도 좋을듯 한데. 아는 사람만 와라. 뭐 이런 배짱인겨??

 

예약한 사람들이 있었는지, 때마침 배가 내려와 식객들을 태우고 있다.

 

저 건너편에 보이는 집(?)이 쥐꼬리 식당인듯 하다. 살펴보면 식당뒤쪽으로 쉼터나 산책공간이 마련되었는지 사람들의 목소리와 형태가 들리고 보인다.

 

배타고 식당으로 밥먹으러 가는 사람들. 부럽다. 저런 식당은 1인분을 팔지 않을테고..

 

궁금해서 '쥐꼬리가든'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주 메뉴가 '닭볶음탕'이라고 한다.  우리 마나님이 닭볶음탕을 자주 해주고, 잘해서 원래 닭볶음탕은 밖에서 사먹지도, 누가 먹자고 해도 안먹는 메뉴인데. 

 

붕어찜도 있다고 한데, 붕어찜이 맛있다는 블로그가 없는걸 보니...쥐꼬리 식당에 가게된다면 닭볶음탕을 먹는걸로!!

붕어찜이나 어죽은 붕어마을에서 먹는걸로 나름 결정했다.

 

혼자 다니니 불편한게 2인분 이상의 메뉴를 맛보지 못한다는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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