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_Seoul-Eumsung

h&m edition, 신발 샀다고 자랑.

낙원탈출 2020. 7. 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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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a(자라) 브랜드를 먼저 알게된게 마음에 쏙드는 골덴마이(코로듀이)를 구매하면서 spa 브랜드라는것을 처음 인지하게 된게 2017년이다.

한 겨울에는 골덴마이 안에 스웨터 받쳐입고 겨울을 주로 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겨울 최애 아이템이 골덴마이다.

 

그러다가 일본의 경제재제가 터지며, 자라가 매국기업 롯데가 들여온 브랜드라는 사실(?)을 알고 대안을 찾은게 h&m인데, 여기서는 춘추용 마이가 또 최애템이 되어 버렸다.

그 후로는 h&m의 마니아는 아니지만, 의류 구매 시 최우선 선택지가 되어 버렸다.

 

h&m이 개인적으로 좋은게 옷에 부담이 없다는 거다. 좋은 브랜드의 옷을 수십만원씩 주고 사면 몇해를 입어야 하고, 세탁도 신경이 쓰이고, 늘어지거나 뜯어지거나 등등.

하지만 이 브랜드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만만하니 한철 또는 한두해 입을 요량으로 편하게 입기가 좋다. 그리고 디자인도 즉각 반영이 되는듯해서.

 

그러다보니 핸드폰에 h&m 앱을 깔아두게 되었는데, 종종 세일소식이 전달되어 온다. 쇼핑광은 아니다보니 무심하게 지나가지만 가끔 한번씩 살펴보고 득템을 하면 기분이 좋다. (장어 한판값도 안되는 돈을 아끼지만서도 말이다...ㄷㄷㄷ)

 

지난 목요일 저녁때 홀로 뒹굴뒹굴하다 발견한 세일소식에 들어가서 보고, 눈에 딱들어온 아이템. 

h&m 스웨이드 스니커즈, 무료 H&M EDITION이라는 부가적인 문구에 디자인도 (물론, 사진상으로만) 구미가 당겼다.

제일 중요한건 129,000원 정가가 38,900원 이라니, 이건 거의 70%대 할인율이다.

 

어때 이쁜가??

 

근데,

첫째, 스웨이드 재질이 세무인가? 암튼 여름에 신기는 심히 발이 무더워 부담스러워 할 것같다. 

둘째, 좀 무거운듯 하다. 아직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을 안했으니 좀 더 신어봐야겠다.

 

그리고는 가성비 2020/2021 올겨울은 멋진 스웨이드 스니커즈에 코로듀이 블레이져를 입고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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